ONCcm 선교방송국
무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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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02.24 21:15
예닮 HIT 1742
순종의_열매.jpg (21.2 KB) DOWN 40

'저기요. 잠시만요..'

식당에서 밥을 먹고 나오는데, 어떤 아저씨가 말을 걸었다.

'네?'

무슨일인가 싶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지방에서 올라왔는데, 친구를 못만나서....... 사업이 망했는데..'

횡설수설. 무슨얘기인지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결론은 밥먹을 돈이 없다는 것.

나이도 있어보이는 분이 젊은놈 붙잡고 이러는 것이 안쓰러웠다.

잠깐 망설이다가, 지갑을 꺼냈다. 마침 설때 받은 용돈이 좀 있었다.

'이거로 밥사드시고, 목욕탕이나 가세요.'

'감사합니다'

그리고는 그 아저씨는 뒤를 돌아 자기의 길을 걸어갔다.

나에게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있는 일이다.

혼자 다닐때면 어린 학생, 아주머니, 할머니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삥'을 뜯으시는데, 나는 거절하지 않는다.

이런얘기를 하면 친구놈들은 말한다.

그 학생이 ,그 아저씨가 그 용도로 쓸것같냐고

술먹고 담배사고 유흥비로 쓸꺼라고, 너같이 주는 사람이 있어서 그들의 삶이 변하지 않는거라는 둥 잔소리가 많다.

뭐 상관없지 않은가?

난 적어도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싶다.

그들이 비록 어떻게 그 돈을사용할지 알지못하지만,

그로인해 잠시라도 그들의 절망과 고통이 완화될수만 있다면 족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비록 찾아가서 사람들을 돕지는 못하더라도.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누군가를 거절하는것은

너무 매몰차지 않은가.


기도하다가 오늘 있었던 이일을 가만히 묵상했다.

그분의 섭리가운데 있는 나의 인생이라면,

의미없이 일어나는 일은 없을텐데.

과연 이일을 통해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시고자 했던 것은

무엇일까.

'주님 당신의 뜻은 무엇입니까'


나는 그분이 나를 칭찬 하실 줄 알았다.

하지만, 그분은 도리어 나를 책망하셨다.

그순간 당신의 음성에 귀기울이지 못했던 나의 무감각함을 말이다.

그분은 단순한 '베품'이상을 원하셨다.

그의 물질적 요구 이면에 있는 그의 영적인 요구를

먼저 알아보기를 원하셨다.


나는 단순히 물질로 그를 도왔다고 생각했고, 좋은일을 했다는

나름대로의 만족감이 있었다. 하지만 엄청만 착각이었다.

주님의 원하시는 것은 그 이상의 것이었다.

주님은

그 순간  그영혼의 '살려달라'는 비명을 듣기를 원하셨던 것이다.

나는 항변했다.

"주님 그건 명백한 '오버'에요"

"제가 그사람을 껴안고 기도라도 했어야 하는 건가요?"


"왜 그러면 안되니?"
.........

나는 할 말이 없었다.

모든사람이 이렇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주님은  '그순간' 나에게 '그것을' 원하셨다. 그 일에는 내가 알수 없는 이유가 분명이 있었다. 내가 조금만  영적으로 깨어있었다면.. 그분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였다면 알수 있었던 것을..


나는 오늘 그분의 '말도 안되는 명령'을 듣고

'즉각적으로 순종'할수 있었던 좋은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다음에 나에게 그런일이 또 일어난다면 과연 할수 있을까

의문도 든다.

하지만

확실히 깨달은 것이 있다면

무슨 사건과 상황을 만나든,

내게 이유없이 일어나는 일은 없다는것과

항상 매순간순간마다  깨어있어야만,

그분이 원하시는 '순종'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것.


오 주님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Amen.

  글 doo]

www.cyworld.com/hallelu504
승리in평강08.04.05 15:56

아멘...나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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